우리투자증권이 SBS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5일 우리투자증권 박 진 연구원은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 안건이 임시 주총을 통과했으나 이미 예상된 이벤트"라고 지적했다.

지주사 도입이 장기적으로 펀더멘털과 주식수급 개선에 긍정적이나 지주사 체제 완성이나 구체적인 전망을 제시하는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이 관심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2008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1배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목표가는 6만8700원을 지속했다.

한편 3분기 영업 추이는 기대보다 완만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단가 조정 효과, 대선 및 북경올림픽에 따른 미디어 수요 증가 등으로 내년 이익모멘텀은 강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