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株, 우려는 접고 성장성 반영해야..'비중확대'-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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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타이어섹터에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매출증가, 시장점유율, 브랜드 개선 등의 펀더멘털이 반영돼야 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고 탑픽으로 한국타이어(매수, 적정주가 2만6300원)를 꼽았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대해서는 각각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8300원, 5만89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증권사 이기정 연구원은 "타이어 업체들의 유통 마진 개선은 브랜드 인지도와 직결돼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나라 타이어 업체들이 현재의 유통 구조 하에서도 생산능력 증가, 탑티어와의 가격 경쟁력으로 세컨드 티어(최상위권 바로 아래 등급)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PER기준으로 타이어섹터는 이익의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며 꾸준한 성장성을 보여왔기 때문에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다.
그러나 2006년에는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로 타이어 업종 주가가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했으며, 올 들어 원자재 가격이 다시 안정세를 보이면서 타이어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이는 지난해 벌어진 갭을 메우는 성격의 상승이었다고 분석했다.
작년 이후 코스피와 상대주가를 살펴보면 타이어 업종은 과거처럼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이 아직 타이어 업종의 이익 가시성과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거두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타이어섹터의 밸류에이션은 아직까지 성장성보다는 단기적인 원자재 가격 부담을 우선해 반영하고 있다"며 "그러나 타이어섹터의 적정 밸류에이션은 생산능력 증설로 인한 매출증가, 글로벌 시장점유율의 증가, 점진적인 브랜드 개선 등 성장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에 대해서는 각각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8300원, 5만89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증권사 이기정 연구원은 "타이어 업체들의 유통 마진 개선은 브랜드 인지도와 직결돼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나라 타이어 업체들이 현재의 유통 구조 하에서도 생산능력 증가, 탑티어와의 가격 경쟁력으로 세컨드 티어(최상위권 바로 아래 등급)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PER기준으로 타이어섹터는 이익의 가시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며 꾸준한 성장성을 보여왔기 때문에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을 받는다.
그러나 2006년에는 원자재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따른 수익성 훼손 우려로 타이어 업종 주가가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했으며, 올 들어 원자재 가격이 다시 안정세를 보이면서 타이어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였지만 이는 지난해 벌어진 갭을 메우는 성격의 상승이었다고 분석했다.
작년 이후 코스피와 상대주가를 살펴보면 타이어 업종은 과거처럼 코스피 대비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시장이 아직 타이어 업종의 이익 가시성과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거두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타이어섹터의 밸류에이션은 아직까지 성장성보다는 단기적인 원자재 가격 부담을 우선해 반영하고 있다"며 "그러나 타이어섹터의 적정 밸류에이션은 생산능력 증설로 인한 매출증가, 글로벌 시장점유율의 증가, 점진적인 브랜드 개선 등 성장성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