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강판업계, 3Q 최악 4Q 회복 전망-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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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5일 스테인레스강판 업계에 대해 3분기에 최악의 실적을 보인 후 4분기부터 점차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현대제철, BNG스틸, 대양금속 등 국내 스테인레스 강판업계는 7월부터 연이은 스테인레스 제품단가 인하 영향으로 재고분의 손실이 나타나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철강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부진, 생산량 조절에 따른 톤당 고정비용의 증가 등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국제 니켈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세계 스테인레스 생산업체들이 9월 제품단가를 인상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4분기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 동안 스테인레스 제품가격의 추가 하락을 기대해 구매시기를 늦춰왔던 수요업체들이 스테인레스강판 매입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4분기 실적에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문 연구원은 스테인레스강판 업계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려면 4분기 중반이후 니켈가격의 상승 탄력이 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현대제철, BNG스틸, 대양금속 등 국내 스테인레스 강판업계는 7월부터 연이은 스테인레스 제품단가 인하 영향으로 재고분의 손실이 나타나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철강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부진, 생산량 조절에 따른 톤당 고정비용의 증가 등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국제 니켈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세계 스테인레스 생산업체들이 9월 제품단가를 인상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4분기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 동안 스테인레스 제품가격의 추가 하락을 기대해 구매시기를 늦춰왔던 수요업체들이 스테인레스강판 매입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4분기 실적에 호재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문 연구원은 스테인레스강판 업계의 주가가 장기적으로 상승하려면 4분기 중반이후 니켈가격의 상승 탄력이 커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