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방크는 5일 두산에 대해 '매수' 의견을 신규 제시했다.

도이체는 "하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년까지 영업이익이 연평균 44.6% 증가하고, 경상이익도 4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보유 자산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는 "내년 보유 부동산 처분 등으로 총 1700억원의 이익이 들어오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재무상태 개선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2~3년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할 것으로 전망돼 두산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가는 19만9000원.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