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텔로 우회상장될 예정인 카포인트는 스위스의 다국적 투자회사 로드그룹(Road Group)과 공동사업협약과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두 회사는 내비게이션과 무선인터넷 기술 통합, 구글맵과의 연동서비스 구현을 포함해 텔레매틱스, 위치기반 사업의 기술 및 전략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회사측은 "세계 내비게이션 시장과 LBS(Location Based Service) 시장을 주도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내비게이션과 모바일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및 무선 인터넷까지 망라하는 토털 LBS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드그룹은 하드웨어와 스프트웨어를 포함한 시스템 전체의 설계 파트너십 및 투자를 통해 온라인 LBS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