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외인 매수..이틀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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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날보다 150원(1.01%)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1%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외국인은 전날 외환은행 주식 140만여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사자에 나서고 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HSBC가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지분 51.02%를 63억달러(약 5조9000억원)에 인수로 외환은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JP모건은 외환은행에 대해 HSBC 인수가 수포로 돌아가더라도 높은 배당 수익이 기대된다는 점, 매각 가격이 상승했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역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도 외환은행의 몸값이 높아졌다는 점 등에서 HSBC의 인수 시도가 외환은행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가 은행업종에 밸류에이션 상승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경쟁 등 영업환경에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전날 하락했던 국민은행이 1.44% 오르고 있고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도 1~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5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외환은행은 전날보다 150원(1.01%) 오른 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71%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외국인은 전날 외환은행 주식 140만여주를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사자에 나서고 있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제이피모간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HSBC가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지분 51.02%를 63억달러(약 5조9000억원)에 인수로 외환은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JP모건은 외환은행에 대해 HSBC 인수가 수포로 돌아가더라도 높은 배당 수익이 기대된다는 점, 매각 가격이 상승했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역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도 외환은행의 몸값이 높아졌다는 점 등에서 HSBC의 인수 시도가 외환은행에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가 은행업종에 밸류에이션 상승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경쟁 등 영업환경에는 크게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전날 하락했던 국민은행이 1.44% 오르고 있고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도 1~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