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이 본 경선에 나갈 후보 5명을 확정했다.

예비경선에서 후보 9명 가운데 5명 안에는 손학규.정동영.이해찬.유시민.한명숙이 포함되었다.

추미애, 김두관, 천정배, 신기남은 탈락했다.

정동영은 방송사 ‘간판 앵커’ 출신으로 1996년 15대 총선을 앞두고 새정치국민회의에 영입돼 전주에서 전국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국민의 정부 때 ‘권력의 2인자’였던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정면 비판했던 ‘정풍운동’을 주도해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했다.

열린우리당 창당 주역으로 17대 총선에서는 47석의 초미니 여당을 152석의 거대 여당으로 올려놨고,‘대권 수업’ 차원에서 통일부 장관으로 입각하기도 했다.

지난해 당 의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했지만 5·31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불명예 퇴진했다.

△전북 순창(54) △서울대 국사학과 △MBC 정치부·사회부 기자 △열린우리당 의장 △통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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