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힐스 클래식 결국 취소 ‥ 방송사 선정문제 해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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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 '2007 레이크힐스클래식'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타이틀스폰서 사이에 주관 방송사 선정을 둘러싼 갈등 끝에 취소됐다.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레이크힐스 골프&리조트그룹은 5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대회 주관 방송사를 스포츠 전문 채널인 Xsports와 J골프로 일방적으로 선정 통보했다"면서 "이로 인해 홍보 효과가 반감되는 등 대회를 개최하는 데 적합한 여건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해 취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레이크힐스는 대회 중계를 SBS골프채널에 맡길 예정이었다.
KLPGA 관계자는 "당초 레이크힐스클래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기간에 다른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중계권 문제로 KLPGA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회는 레이크힐스클래식 외에 하이트컵,ADT챔피언십 등이 있다.
방송중계권 소유 주체가 KLPGA냐,스폰서이냐를 놓고 양측 간 대립이 팽팽히 맞서 있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레이크힐스 골프&리조트그룹은 5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대회 주관 방송사를 스포츠 전문 채널인 Xsports와 J골프로 일방적으로 선정 통보했다"면서 "이로 인해 홍보 효과가 반감되는 등 대회를 개최하는 데 적합한 여건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해 취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레이크힐스는 대회 중계를 SBS골프채널에 맡길 예정이었다.
KLPGA 관계자는 "당초 레이크힐스클래식이 열릴 예정이었던 기간에 다른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방송중계권 문제로 KLPGA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회는 레이크힐스클래식 외에 하이트컵,ADT챔피언십 등이 있다.
방송중계권 소유 주체가 KLPGA냐,스폰서이냐를 놓고 양측 간 대립이 팽팽히 맞서 있어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