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개 회계법인 작년 순익 63%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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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법인들의 지난해 순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91개 회계법인의 2006회계연도(3월 결산)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도 255억원에 비해 63.3% 급감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2430억원으로 14.8% 늘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안건회계법인이 코오롱TNS 감사와 관련된 소송에서 패소해 147억원의 손실을 입고 청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회계법인들의 업무별 매출은 회계감사가 5103억원으로 가장 많은 41.4%를 차지했다.
컨설팅 4766억원(38.3%),세무대리 2561억원(20.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삼일 안진 한영 삼정 등의 4대 회계법인은 업계 순이익의 96.4%를 차지했고,매출 비중은 59.0%로 나타났다.
한편 올 3월 말 현재 회계법인 수는 91개이며,등록 공인회계사는 1년 전보다 902명 증가한 1만187명으로 조사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5일 91개 회계법인의 2006회계연도(3월 결산)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도 255억원에 비해 63.3% 급감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2430억원으로 14.8% 늘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안건회계법인이 코오롱TNS 감사와 관련된 소송에서 패소해 147억원의 손실을 입고 청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회계법인들의 업무별 매출은 회계감사가 5103억원으로 가장 많은 41.4%를 차지했다.
컨설팅 4766억원(38.3%),세무대리 2561억원(20.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삼일 안진 한영 삼정 등의 4대 회계법인은 업계 순이익의 96.4%를 차지했고,매출 비중은 59.0%로 나타났다.
한편 올 3월 말 현재 회계법인 수는 91개이며,등록 공인회계사는 1년 전보다 902명 증가한 1만187명으로 조사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