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한재석과 '염장' 역 오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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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로비스트>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송일국이 함께 주연을 맡은 한재석에 대해 친근함을 드러냈다.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 백화점에서 열린 SBS 특별기획 <로비스트>(극본 주찬옥, 연출 이현직) 제작발표회에서 송일국은 “한재석, 장진영과는 처음으로 작품을 하지만 어색하지 않은 것 같다”고 첫 느낌에 대해 전했다.
송일국은 “한재석의 경우, 어머님들끼리 오랜 세월 친분을 가지고 계셔서 낯설지 않았다. 장진영은 팩을 사주는 사이이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송일국은 드라마 '해신'의 ‘염장’역과 관련, 한재석과의 관계에 대해 “어머님들끼리 친해서 서로 거리낌이나 불쾌함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제일 처음 ‘염장’역으로 허준호 선배가 맡았었는데 사정상 출연을 할 수 없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한재석은 "송일국이 염장 역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신'의 염장 역은 처음 허준호가 캐스팅 됐다가 출연을 고사, 한재석이 맡았으며 이후 병역 비리 등으로 현역에 입대하게돼 송일국이 바통을 이어받아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로비스트>는 제작비 총 120억의 대작으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법> 후속으로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