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조정기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몰캡 종목으로 피에스텍 등 7개 종목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 안병국 투자전략팀장은 6일 "조정기간 뿐 아니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된 이후에도 꾸준히 시장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소형 우량주 및 성장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도 유효한 매매 전략"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꾸준히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을 선별.

대표적인 7개 종목으로 △피에스텍 △에버다임 △S&T모터스 △삼영에텍 △호성케멕스대호에이엘펜타마이크로를 꼽았다.

피에스텍은 전자식 전력랑계 교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데다 자회사의 유가증권가치만도 시가총액에 육박하고 있다고 소개.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돼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에버다임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수년간 해외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

S&T모터스는 S&T그룹에 편입되면서 운송부품과 엔진의 통합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흑자전환으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 삼영엠텍은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고, 호성케멕스는 하반기 실적 개선에 안정된 현금흐름이 매력 요인으로 꼽혔다.

대호에이엘은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른 영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펜타마이크로는 멀티미디어 반도체칩의 고성장 가능성 등을 주목할만 하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