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김정태 사장)이 지난 5월 선보인 '파워 리서치랩 주식', 일명 '김영익랩'이 출시 4개월 만에 2천억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급등락장에서 '파워리서치랩Ⅱ호’의 경우 운용일 이후 지난 4일까지 지수는 5.9% 상승했으나 랩상품 수익율은 11.4%로 종합주가지수대비 5.6% 초과 상승하는 등 시장보다 2배의 초과 수익율을 올려 관심입니다. 하나대투 ‘파워 리서치랩 주식’은 출시 당시 김영익 리서치센터장의 시황전략과 애널리스트들이 엄선하는 종목 투자로 일명 ‘족집게 랩’으로 화제를 모았던 상품으로 최저 가입금액 1억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모집 넉 달 만에 2,000억을 넘었습니다. 이 상품의 운용을 맡고 있는 송정근 랩운용부장은 “최근 신고가를 보인 한화, 삼성물산, 현대제철 등 우량주에 집중 투자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며 “시장의 변동성이 클수록 투자자들은 직접투자 보다는 전문가에게 운용을 위탁하는 랩계좌 상품을 많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