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항상 경제적인 문제와 연결되기 마련. 이런 풍토를 반영하여 경제적으로 비슷한 사회 구성원끼리의 매칭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화제를 낳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경제적으로 비슷한'의 기준은 사회적으로 부유한 계층인, 이른바 "상류층"만을 대상으로 한 결혼 프로그램이다.
6일 손숙이 대표로 취임하고 있는 결혼정보회사 웨디안(대표 손숙, www.wedian.co.kr)에서 상류층을 위한 ‘상류층 혼맥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여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상류층 혼맥 프로그램이란, 회원 가입시 일정수준 이상의 가입 기준을 정해놓고 회원모집을 실시한다.
웨디안의 가입 기준에 의거하여 연봉 3억 이상, 자신의 재산 30억원 이상, 부모님 재산 300억 이상인 일명 '333클럽' 기준에 가입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MBC PD수첩과 참여사회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의 30대 재벌 혼맥도'와 스타매칭프로그램으로 이미 그 효과를 확인한바 있는 웨디안의 3천명이상의 매칭 데이터 분석 자료를 통하여 최적의 이상형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정치 및 기업인과 그 자녀들이 속한 ‘상류층 혼맥 프로그램’은 일정 기준이상이 되는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개발되었으며, 그들 간의 매칭성공율이 일반인 매칭보다 뛰어나다고 전하고 있다.
또한, 철저한 신변보호 시스템과 인증단계를 거쳐야 하는 ‘상류층 혼맥 프로그램’은 이미 자신이 상류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일부연예인이 입소문을 통해 암암리에 등록 진행되고 있지만, 거부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한다.
특히, 상류층 혼맥프로그램은 상류층 대 상류층의 매칭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 일반인들과 상류층간의 성혼이 이루어지고 있어, 많은 일반인들의 참가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웨디안의 김남수 실장은 “스타매칭 프로그램과 함께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상류층만의 최적의 매칭조건을 뽑아준다.”,“또한 프로그램에 의해 나온 결과에 따라 평범한 사람들도 소양과 자격요건이 된다면 상류층과 매칭이 된다. 그래서 상류층과 일반인들과의 매칭률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