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은 6일 가장의 사망 시 매달 소득을 보상해주는 '우리가족소득보장 DC보험'을 10일부터 판매한다.

기존 보장성 보험은 가장의 사망 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지만 이 상품은 가장의 예상 정년기간(보험가입기간) 동안 매달 월급처럼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가정의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남·녀 연령별로 동일 보험료를 적용하였으며 고객은 저렴한 보험료로 가정의 재정설계에 꼭 필요한 보장액을 선택,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65세 만기환급형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남자 4만5000원,여자 2만3000원으로 전 연령층의 보험료가 동일하다.

남자 30세 가입 후 35세에 사망 시 유족은 127만원씩 65세까지 매월 소득보장금을 지급받는다.

연령별로 동일 보험료를 적용할 수 있는 건 고령자가 가입할 수록 보장 기간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