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남성그룹 구피 출신 신동욱(29)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연예기획사와 계약하는 등 연예계 복귀를 준비중이다.

전속 계약을 맺은 기획사는 작곡가 윤일상, 안정훈 등이 주축이 된 내가네트워크로 브라운아이드걸스, 이지라이프 등이 소속돼 있다.

한 관계자는 "신동욱이 MC를 하며 예능 프로그램을 위주로 활동할 지, 가수로 복귀할 지 여부에 대해 현재 논의중"이라며 "이미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 만큼 구피로 컴백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언론에 알리지 않은 채 2005년 군 입대해 당시 화제가 됐던 신동욱은 가수로 활동할 당시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 가 홀로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다.

신동욱은 군 복무전에 스노보드를 타다가 어깨를 다쳐 수술을 한 탓에 공익근무 요원으로 서울 강남구청에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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