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순천+광양' 통합도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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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ㆍ순천ㆍ광양 등 3개 시가 광양만권 대통합 도시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오현섭 여수시장,노관규 순천시장,이성웅 광양시장은 '광양만권 도시 통합'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하고 이른 시일 안에 시민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3개 시는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일인 오는 11월27일 이전에 '3개 시 통합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10년께 광양만권에는 인구 70만명 이상에 3개의 행정구를 갖는 통합 도시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들 3개 시 통합 논의는 2000년부터 본격화됐지만 일부 자치단체와 주민들 간 이견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최근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통합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최근 여수 지역사회연구소가 3개 시 통합을 놓고 여수ㆍ순천ㆍ광양 시민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수 시민 62.6%,순천 시민 65.1%,광양 시민 60.9%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ㆍ순천ㆍ광양시 관계자는 "투자 활성화 등 광양만권의 경제효과 극대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합의가 도출됐다"며 "앞으로 주민 투표 등의 절차를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합 도시는 전남도지사가 발의해 3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통합 찬반 투표를 거쳐 투표자의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이뤄지게 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오현섭 여수시장,노관규 순천시장,이성웅 광양시장은 '광양만권 도시 통합'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하고 이른 시일 안에 시민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키로 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3개 시는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일인 오는 11월27일 이전에 '3개 시 통합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10년께 광양만권에는 인구 70만명 이상에 3개의 행정구를 갖는 통합 도시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들 3개 시 통합 논의는 2000년부터 본격화됐지만 일부 자치단체와 주민들 간 이견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다가 최근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통합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최근 여수 지역사회연구소가 3개 시 통합을 놓고 여수ㆍ순천ㆍ광양 시민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수 시민 62.6%,순천 시민 65.1%,광양 시민 60.9%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ㆍ순천ㆍ광양시 관계자는 "투자 활성화 등 광양만권의 경제효과 극대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합의가 도출됐다"며 "앞으로 주민 투표 등의 절차를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합 도시는 전남도지사가 발의해 3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통합 찬반 투표를 거쳐 투표자의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이뤄지게 된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