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위의 호텔'로 불리는 차세대 비행기 에어버스 A380이 대한민국 상공을 처음 날았습니다. 연사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여객기 에어버스 A380입니다. 객실 전체가 2층 구조로 되어있어 보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을 갖고 있습니다. '하늘의 호텔'이라는 별칭처럼 미니바와 라운지 등 한차원 높은 편의시설과 첨단 조명 등의 시스템도 갖췄습니다. 체험 비행에 참석한 승객들의 반응도 호의적입니다. -다른 비행기와 다르게 시설이 편리하구요, 자리도 편하고 2층까지 있어서 신기합니다 -다른 비행기는 2층이 반만 객실인데 모두다 자리가 있어서 좋습니다. 시설도 좋구요. -에어버스 A380은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해 승객에게 보다 편안함을 줄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갖고있지만 이 비행기는 승객 1인당 3리터 미만의 연료만을 사용합니다. 중형차를 탔을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20%가량 연료 소모를 줄였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은 현재까지 제작된 항공기 가운데 가장 큰 비행기입니다. 하늘의 호텔로 불리는 이 비행기는 2010년부터 우리나라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S-촬영: 변성식, 편집: 허효은) LA와 뉴욕, 파리 등에 집중 투입될 이 비행기는 '꿈의 비행기'로 불리는 보잉 787과 함께 앞으로 세계 하늘을 누빌 전망입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