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가 한명 더 늘었다.

2006년 미스코리아 서울 美 출신 이윤아(23)가 이번 2007년 SBS 신입아나운서에 합격했다.

이윤아은 지난 6월 SBS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아나운서 부문에 지원했었으며 약 3개월에 걸쳐 총 7차례 채용과정을 거쳐 뽑힌 3명의 아나운서(남 1, 여2) 중 한명으로 합격을 한 것.

이로써 SBS에서는 3번째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가 탄생한 것이다.

현재 SBS에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 한성주, 2005년 진 김주희가 아나운서로 재직중이다.

SBS 측은 "이윤아가 미스코리아 출신인 것은 사실이지만 미스코리아 경력이 아나운서 시험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이윤아는 연세대학교 재학시절부터 신문방송학과 사회학을 복수전공하면서 아나운서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윤아의 이번 SBS 아나운서 합격은 총 1,457명의 지원자중 2명을 뽑는 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이룬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