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코스가 생소해서…" 이틀 연속 오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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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김경태(21·신한은행)가 SBS코리안투어 메리츠솔모로오픈(총상금)에서 초반 두 라운드 연속 오버파를 치며 중위권을 맴돌고 있다.
김경태가 올해 프로로 전향해 치른 11개 대회 가운데 '연속 라운드 오버파'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의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2-3R,73-74타)에 이어 두 번째다.
시즌 3승을 올린 김경태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첫날 2오버파를 친데 이어 7일 솔모로CC 퍼시몬·체리코스(파71)에서 속개된 둘째날에도 2오버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6타(73·73)로 30위권이다.
▶오후 4시 현재
김경태는 대회 전 "솔모로CC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라운드해보지 않아 코스가 생소하다"고 말했다.
프로테스트나 2부투어를 거친 다른 선수와 달리,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프로가 된 김경태는 각종 프로대회를 많이 개최한 솔모로(옛 한일)CC에서 라운드한 경험이 거의 없었던 것.더구나 솔모로CC는 최근 2∼3년 동안 파5홀을 파4로 변경하고,그린 앞 벙커턱을 집채만하게 세워 '난도'(難度)를 높였다.
특히 12,17번홀 그린 앞 벙커턱이 높고 14번홀(파4·길이 473야드)은 드라이버샷을 잘 쳐놓아도 세컨드샷을 높이 20m쯤 되는 소나무숲을 넘겨 190야드 정도 날려야 그린에 올릴 수 있다.
김경태는 첫날 17번홀에서 '보기'를 하더니 둘째날엔 1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발목이 잡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김경태가 올해 프로로 전향해 치른 11개 대회 가운데 '연속 라운드 오버파'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의 에이스저축은행 몽베르오픈(2-3R,73-74타)에 이어 두 번째다.
시즌 3승을 올린 김경태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첫날 2오버파를 친데 이어 7일 솔모로CC 퍼시몬·체리코스(파71)에서 속개된 둘째날에도 2오버파를 기록했다.
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6타(73·73)로 30위권이다.
▶오후 4시 현재
김경태는 대회 전 "솔모로CC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라운드해보지 않아 코스가 생소하다"고 말했다.
프로테스트나 2부투어를 거친 다른 선수와 달리,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프로가 된 김경태는 각종 프로대회를 많이 개최한 솔모로(옛 한일)CC에서 라운드한 경험이 거의 없었던 것.더구나 솔모로CC는 최근 2∼3년 동안 파5홀을 파4로 변경하고,그린 앞 벙커턱을 집채만하게 세워 '난도'(難度)를 높였다.
특히 12,17번홀 그린 앞 벙커턱이 높고 14번홀(파4·길이 473야드)은 드라이버샷을 잘 쳐놓아도 세컨드샷을 높이 20m쯤 되는 소나무숲을 넘겨 190야드 정도 날려야 그린에 올릴 수 있다.
김경태는 첫날 17번홀에서 '보기'를 하더니 둘째날엔 14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하며 발목이 잡혔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