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인득 MBC 아나운서가 제 3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7일 오후 4시 KBS 홀에서 열린 한국 방송협회 주최 시상식에서 공로상 수장자로 뽑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인이 된 송인득 아나운서를 대신해 유가족이 나와 대리수상을 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고 송인득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마라톤 중계를 끝마치고 집에 돌아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응급실로 옮겨 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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