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양자인 광모씨(29)가 LG그룹 지주회사인 ㈜LG의 지분을 늘렸다. 광모씨는 지난달 31일 ㈜LG 주식 159만2293주를 장내 매수한 데 이어 3일에도 28만426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LG가 7일 공시했다. 이로써 광모씨가 보유한 ㈜LG 주식은 491만5795주에서 679만2348주로 늘었고,지분율도 2.85%에서 3.94%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49.23%에서 49.86%로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