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8월 판매량 급증 '순익 증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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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판매량 증가에 따라 올해 순이익도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8월 도시가스용과 발전용 LNG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8.8%, 16.0% 증가해 총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9% 증가했다.
주익찬 하나대투 연구원은 "이는 한국전력의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이 94.1%로 전년동월대비 5.1%p 낮아 첨두발전 중 하나인 LNG 발전이 이를 대체했고, 도시가스용 판매량은 평균기온 상승으로 냉방용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발전용 LNG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해 총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할 것"이라며 "9월에도 한국전력의 원전 가동률이 낮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의 광구 가치는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탐사 진행으로 매장량 확률이 높아지고, 추가 광구 진출 등으로 광구가치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8월 도시가스용과 발전용 LNG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8.8%, 16.0% 증가해 총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9% 증가했다.
주익찬 하나대투 연구원은 "이는 한국전력의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이 94.1%로 전년동월대비 5.1%p 낮아 첨두발전 중 하나인 LNG 발전이 이를 대체했고, 도시가스용 판매량은 평균기온 상승으로 냉방용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발전용 LNG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1.4% 증가해 총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할 것"이라며 "9월에도 한국전력의 원전 가동률이 낮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의 광구 가치는 2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주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탐사 진행으로 매장량 확률이 높아지고, 추가 광구 진출 등으로 광구가치는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