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여고생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한달 여 만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난 8월 5일 데뷔한 소녀시대는 타이틀곡 ‘다시 만난 세계’로 싸이월드 디지털뮤직어워드(Digital Music Award)의 ‘Rookie Of The Month’ 8월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다시 만난 세계’는 싸이월드에서 지난 8월 한 달간 신인 가운데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해 소녀시대의 가파른 인기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싸이월드 측은 “소녀시대는 누나 부대라고 할 만큼 10대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으며, 소녀시대(少女時代) 1호 카페 등 싸이월드 클럽 내에서도 다양한 팬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디지털뮤직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2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되며, 소녀시대는 신인상 수상과 함께 ‘다시 만난 세계’의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