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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모직, 화학 및 전자재료부문 호조 ‘목표가↑’..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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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7일 제일모직에 대해 3분기에 화학 및 전자재료부문의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은아, 양지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화학 및 전자재료부문 호조에 힘입어 제일모직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722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패션 부문은 매출 성장 정체로 전년 수준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올해 편광필름 1000억원(상반기 100억원 기록)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두 애널리스트는 봤다.

    하반기로 예정됐던 32인치 TV용 편광필름 출시는 시장 상황 악화로 지연될 전망이나, 2분기부터 19인치 모니터용 납품을 시작했고, 2분기 출시된 반도체 공정소재 신제품도 하반기에 약 3개 정도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들 애널리스트는 "화학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고, 고부가 엔지지어링 플라스틱 매출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전년도 수준의 영업이익률 7% 수준을 무난히 낼 것"으로 봤다.

    그러나 패션 부문의 경우 전반적으로 의류소비가 부진했고, 주력 브랜드 빈폴의 성장 둔화로 매출이 정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9월 가을 신제품 및 추석 관련 매출이 변수라고 이들은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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