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수행 경제인 16명 내외…11일전 최종 확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10월 2~4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경제인 16명 내외가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인 최종 명단은 11일 이전에 확정될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4대 그룹을 포함한 16개 기업 및 경제관련 단체에 제2차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했으며 이들 기업은 정부측에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이들 경제인 중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3개 그룹 총수가 포함됐다.
삼성그룹은 윤종용 부회장이 가는 것으로 내부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윤종용 삼성그룹 부회장은 지난 2000년에 이어 두번째로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하게 된다.
수행원 명단에는 이와 함께 남북경협사업에 선도적 역활을 하고 있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문 로만손 회장, 신발업체 1개 업체 경영인이 포함됐다.
또 남북 경제협력 등과 관련된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광업진흥공사, 철도공사, 섬유산업연합회, 산업은행, 농업계 인사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때 동행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3개 경제단체장들은 현재로는 빠져있다.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할 경제인 명단은 내주초 확정 발표될 예정인데 그동안 최종 조율된다.
명단이 확정되는 경제인들은 오는11일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관련 실무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간담회에는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총수 등 4대 그룹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4대 그룹을 포함한 16개 기업 및 경제관련 단체에 제2차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했으며 이들 기업은 정부측에 긍정적인 답변을 제시했다.
이들 경제인 중에는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3개 그룹 총수가 포함됐다.
삼성그룹은 윤종용 부회장이 가는 것으로 내부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윤종용 삼성그룹 부회장은 지난 2000년에 이어 두번째로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하게 된다.
수행원 명단에는 이와 함께 남북경협사업에 선도적 역활을 하고 있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문 로만손 회장, 신발업체 1개 업체 경영인이 포함됐다.
또 남북 경제협력 등과 관련된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광업진흥공사, 철도공사, 섬유산업연합회, 산업은행, 농업계 인사 등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때 동행했던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3개 경제단체장들은 현재로는 빠져있다.
이번 정상회담에 동행할 경제인 명단은 내주초 확정 발표될 예정인데 그동안 최종 조율된다.
명단이 확정되는 경제인들은 오는11일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관련 실무 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간담회에는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총수 등 4대 그룹 인사들은 참석하지 않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