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카페'(후아니타 브라운 외 지음,최소영 옮김,북플래너)는 휴렛팩커드와 사우디아람코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싱가포르 정부 등 공공조직에서 사용하고 있는 신개념 대화법을 소개한 책이다.

1995년 월드 카페를 창립한 이후 수만명의 회원을 이끌고 있는 저자들은 이 책에서 협력적인 대화로 지식을 나누고 새로운 행동의 기회를 발견하는 방법으로 '7가지 미래형 카페식 대화법'을 제시한다.

핵심은 '환경을 설정하라,편안한 공간을 만들라,모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질문을 연구하라,모두가 기여하도록 격려하라,다양한 관점을 교류하고 연결하라,잘 들어라,공동의 발견을 거두고 나누어 가져라'로 요약된다.

287쪽,1만2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