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수두백신 생산기술 베트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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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세계 두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수두백신 생산 기술을 베트남 바바이오테크에 이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베트남에 연간 최대 60만도즈(1인 접종분량) 규모의 수두백신 생산 기술을 이전한다.
이미 올해 초부터 베트남에 수두백신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녹십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수두백신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베트남 현지의 생산 준비를 위해 2009년까지는 수두백신 완제품을 독점 공급하며,2009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약 2년간 반제품 상태의 원료를 공급해 현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구체적인 로열티 지급 규모와 방식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호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현재 전남 화순에 건설 중인 인플루엔자백신 원료생산시설이 내년에 완공되면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이에 따라 녹십자는 베트남에 연간 최대 60만도즈(1인 접종분량) 규모의 수두백신 생산 기술을 이전한다.
이미 올해 초부터 베트남에 수두백신 완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녹십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수두백신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베트남 현지의 생산 준비를 위해 2009년까지는 수두백신 완제품을 독점 공급하며,2009년 하반기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약 2년간 반제품 상태의 원료를 공급해 현지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구체적인 로열티 지급 규모와 방식은 추후 논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영호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현재 전남 화순에 건설 중인 인플루엔자백신 원료생산시설이 내년에 완공되면 아시아는 물론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