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수株, 긴 '황금연휴' 기대 부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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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2주 앞두고 추석 특수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7일 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9월에는 장기간의 추석연휴로 수송량 증가율이 7월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올 추석연휴는 5일로 전년보다 1일이 더 길고, 추가 휴가를 1~2일 사용하면 6~9일의 연휴가 가능해 국제여객 증가율이 8월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기준으로 21일~23일 출발 예약률이 동남아 92%, 일본 98%, 미주 95%, 유럽 92%로 과거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예약률은 동남아 92%, 유럽 93%, 일본 90%, 미주 88%, 중국 72%이다.
명절 시즌의 최대 수혜주인 여행주 역시 추석 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일 심원섭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3분기에는 9월 추석 황금연휴에 따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인 661억원과 1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모두투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억원과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7%와 65.1% 늘어 사상 최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한화증권은 전망했다.
한편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주도 추석 수요 발생이 기대돼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다.
삼성증권은 상반기 국내 유통업체의 실적이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내수 회복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신세계와 롯데쇼핑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9월 추석 수요 발생과 계열사 한무쇼핑을 통한 신규점 출점 노력이 구체화되면서 매출 신장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희승 서울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이 3분기 추석 명절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화장품업종 탑픽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7일 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9월에는 장기간의 추석연휴로 수송량 증가율이 7월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올 추석연휴는 5일로 전년보다 1일이 더 길고, 추가 휴가를 1~2일 사용하면 6~9일의 연휴가 가능해 국제여객 증가율이 8월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기준으로 21일~23일 출발 예약률이 동남아 92%, 일본 98%, 미주 95%, 유럽 92%로 과거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예약률은 동남아 92%, 유럽 93%, 일본 90%, 미주 88%, 중국 72%이다.
명절 시즌의 최대 수혜주인 여행주 역시 추석 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4일 심원섭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3분기에는 9월 추석 황금연휴에 따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인 661억원과 15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모두투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억원과 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7%와 65.1% 늘어 사상 최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한화증권은 전망했다.
한편 롯데쇼핑과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주도 추석 수요 발생이 기대돼 하반기 실적 전망이 밝다.
삼성증권은 상반기 국내 유통업체의 실적이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내수 회복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신세계와 롯데쇼핑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9월 추석 수요 발생과 계열사 한무쇼핑을 통한 신규점 출점 노력이 구체화되면서 매출 신장폭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희승 서울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이 3분기 추석 명절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
화장품업종 탑픽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