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의 '은나노 항균도자기'는 나노입자의 은(銀)을 이용해 항균기능을 강화한 도자기다.

24시간 세균 배양 후의 세균감소율이 99.9% 이상으로 검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은나노 항균도자기는 은을 10~20nm의 극세입자로 만들어 도자기를 마지막 굽기 전에 뿌려 항균기능을 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국가공인시험기관인 FITI으로부터 위생가공마크인 'SF마크'를 받았다.

이 회사는 최근 은나노 항균도자기 신제품으로 분꽃 채송화 도라지꽃 등 한국의 아름다운 꽃 50여가지를 모아 적용한 필드플라워(Field Flower)시리즈를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꽃을 보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꽃 중심의 디자인을 했다"며 "디자인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피는 '우리의 꽃'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세대 주부들은 공기나 대접 등 몇 가지만 디자인을 통일하고 나머지는 본인의 취향을 추구하고 있어 은나노 항균도자기가 제격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