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연재소설과 영화·TV드라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장군의 아들'이 인터넷을 통해 새롭게 연재된다.

한국경제신문은 시대의 풍운아 김두한을 그린 홍성유 원작 소설 '장군의 아들'을 10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hankyung.com)를 통해 매일 게재한다.

김두한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사의 이면을 그린 '장군의 아들'은 신문에 5년 동안 연재됐고 1990년 임권택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돼 67만명이라는 당시 최대 관객동원 기록을 세웠다.

2002년 TV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재조명된 데 이어 최근에는 뮤지컬화도 추진되고 있다.

이 소설은 정사에 기록되지 않은 일제 암흑기 풍운아들의 극적인 삶과 투쟁,좌절 등을 생생하게 그렸다.

또 인생이라는 광활한 무대의 인간군상과 그들의 애환,진실을 향한 몸짓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