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을 제 날짜에 맞춰 택배로 보내려면 11∼13일 예약하는 게 바람직하며 14일과 17일은 피하는 게 좋다.

택배업체들이 최근 3년간 추석 명절 기간중 택배 예약 실태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연휴 5∼7일 전에 예약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한다.

올 추석 연휴가 22일부터 시작되고 15일과 16일이 토요일과 일요일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14일과 17일에 택배 예약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D-5일이 가장 바쁠 것으로 예상하고 원활한 배송을 위해 한진택배는 20일까지,대한통운은 19일까지만 일반 택배 접수 예약을 받기로 했다.

소비자들이 배달사고를 방지하려면 포장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그리고 수신자의 주소를 정확히 쓰고 운송장에 상품명과 가격을 반드시 써야 한다.

쇼핑몰과 홈쇼핑 업체에서 주문했을 경우 홈페이지 내 주문 상황을 상시 체크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