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현대차 타결로 하반기 실적 개선..매수-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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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0일 평화정공에 대해 "최근 수익부진에 따른 주가 과대 낙폭은 매수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안종훈 연구원은 "최근 가장 우려됐던 현대차 노조의 단체임금협상이 10년만에 무분규로 타결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욱 확실시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4.55, 36.2% 증가한 2978억원, 52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평화정공은 자동차용 도어 시스템을 제조하는 업체로, 완성차 업체들의 제품단가 인하 등의 요인으로 최근 일시적인 부진을 나타냈으나 단가인하를 외주업체에 전가시킴으로써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4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체들로부터의 제품단가 인하가 4~5월에 집중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3.45, 37.3%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에 있었던 제품단가 인하부분을 3분기부터 외주업체에 전가시킴에 따라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안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해외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글로벌소싱 확대로 직수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2004년 7.8%였던 해외 수출비중이 올해는 20%를 넘어서고 향후 3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직수출 확대가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매출 의존도가 높은 현대차 비중을 낮춤으로써 제품단가 인하 압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평화정공의 수익성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종훈 연구원은 "최근 가장 우려됐던 현대차 노조의 단체임금협상이 10년만에 무분규로 타결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욱 확실시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4.55, 36.2% 증가한 2978억원, 52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평화정공은 자동차용 도어 시스템을 제조하는 업체로, 완성차 업체들의 제품단가 인하 등의 요인으로 최근 일시적인 부진을 나타냈으나 단가인하를 외주업체에 전가시킴으로써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4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성차 업체들로부터의 제품단가 인하가 4~5월에 집중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3.45, 37.3%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에 있었던 제품단가 인하부분을 3분기부터 외주업체에 전가시킴에 따라 2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안 연구원은 전망했다.
또 해외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 글로벌소싱 확대로 직수출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2004년 7.8%였던 해외 수출비중이 올해는 20%를 넘어서고 향후 3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 연구원은 직수출 확대가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매출 의존도가 높은 현대차 비중을 낮춤으로써 제품단가 인하 압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평화정공의 수익성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