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B형간염 치료제 약효 탁월…이익 급증할 듯-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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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B형간염 치료제 약효 탁월…이익 급증할 듯-키움證
키움증권은 10일 부광약품에 대해 초고마진 제품인 '레보비르'의 신규매출 규모가 확대되면서 2분기(7~9월) 이후 외형과 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지현 연구원은 "지난 8일 열린 서울국제간학회에서 부광약품의 '레보비르'가 기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약물인 제픽스나 헵세라보다 약효는 탁월한 반면 부작용은 거의 없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약물복용 중단 후 바이러스 억제 지속기간도 레보비르가 다른 약물보다 월등히 길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마진이 매우 높은 레보비르의 신규매출 발생과 주력제품의 원료가격 인하에 힘입어 부광약품의 올 2분기(7~9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6% 급증한 1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도 15.5% 늘어난 391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그는 "자회사인 안트로젠이 개발중인 흉터 및 주름개선 치료제 '퀸셀'도 곧 상용화 될 것으로 보여 부광약품의 중장기 영업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현 연구원은 "지난 8일 열린 서울국제간학회에서 부광약품의 '레보비르'가 기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약물인 제픽스나 헵세라보다 약효는 탁월한 반면 부작용은 거의 없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 약물복용 중단 후 바이러스 억제 지속기간도 레보비르가 다른 약물보다 월등히 길게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마진이 매우 높은 레보비르의 신규매출 발생과 주력제품의 원료가격 인하에 힘입어 부광약품의 올 2분기(7~9월)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6% 급증한 1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도 15.5% 늘어난 391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그는 "자회사인 안트로젠이 개발중인 흉터 및 주름개선 치료제 '퀸셀'도 곧 상용화 될 것으로 보여 부광약품의 중장기 영업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