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온라인 전용 e-플러스상품 4종 (공동구매 정기예금, 예금, 적금 , 입출금) 판매를 시작으로 온라인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온라인 전용 상품은 오프라인(영업점)에서 보다는 가입조건을 완화시키고 고금리를 지급하는 등 상품별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여 차별화 시켰다.

또한 상품 출시에 맞춰 ‘e-플러스 상품 출시 기념 세가지 이벤트’를 9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데, PDP TV, 세탁기, 예금증서 등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은행 리테일 부문에서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함으로써 은행의 수익원을 다양화시키고 온라인과 금융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출시된 온라인 전용 e-플러스 상품을 살펴 보면

① ‘e-플러스 예금’ 상품은 한번에 목돈을 맡기는 예금으로 1백만원 이상인 경우도 1년제는 연5.5%, 2년제는 연5.6%, 3년제는 연5.7% 금리를 지급한다. 이 상품은 현재 영업점에서 1천만원이상 예금 가입자에게만 고금리를 지급하는 것을 온라인상에서 가입금액 조건을 대폭 확대했다.

② ‘e-플러스 적금’ 상품은 카드를 쓰면 금리가 올라가는 상품이다. 오프라인 적금 상품에 비해 0.3%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특히 카드사용실적에 따라 추가 최고 0.6% 금리를 지급한다. 따라서 최대 0.9%의 금리 우대가 가능한 적금상품으로 최고 5.2% 금리를 드린다.

③ ‘e-플러스 통장’ 상품은 일반 입출금 상품 금리보다는 1%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통장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신청시 이메일로 거래내역을 정리해주는 가계부 서비스를 시행한다.

e-플러스 통장에 가입하면 올해 말까지 인터넷 뱅킹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 OTP발급수수료 전액 면제, 환율 50% 우대를 받는다. 또 e-플러스 통장을 기본적으로 가입하고 추가로 온라인 전용상품을 가입하면 연말까지 자동화기기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 된다.

④ ‘e-플러스 공동구매 정기예금’ 상품은 9월17일까지 은행 홈페이지에서 정기예금 공동구매자를 모집한다. 많이 모일수록 유리한 예금으로 최저 가입금액은 1백만원 이상이며 10억이상 모집시 연 5.5%, 20억이상 모집시 연5.6%, 30억 이상이 모집시 연5.7%의 금리를 지급한다.

하나은행 e-Business 관계자는 “이번 4종의 e-플러스상품 출시로 기존의 온라인 전용 펀드 상품과 더불어 입출금. 예금, 적금, 펀드에 이르는 온라인 전용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며 “ 온라인 채널에서의 상품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 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