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 평화산업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평화산업은 전일대비 14.97%(530원) 오른 4070원을 기록,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삼성증권은 지난 7일 ‘자동차부품주가 좋은 3가지 이유’라는 보고서에서 평화산업을 자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납품처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기업 중 하나로 거론했다.

이 보고서는 과거 수직적인 납품관계가 일반적이던 국내 자동차 업계가 개별 부품업체의 경쟁력에 따라 납품이 이뤄지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면서 자동차부품업체들이 한 단계 올라설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