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민수’ 개그맨 조원석이 현재 교제중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SBS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 출연한 조원석은 "현재 여자 친구가 있다"면서 여자친구가 화났을 때 화를 풀어주는 자신만의 비장의 비법을 공개한 것.


한편 조원석은 SBS <웃찾사>에 출연했던 과거 당시 슬럼프를 겪었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컬투' 정찬우가 “조원석은 ‘죄민수’로 뜨기 전 <웃찾사>에서 ‘여고시절’이란 코너를 하다가 중간에 코너가 폐지된 후 슬럼프에 빠졌었다”고 말한 것.

정찬우는 “예전 <웃찾사>의 ‘여고시절’이란 코너에서 조원석씨가 이 얼굴로(?) 여고생 분장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그 코너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막을 내리게 됐다.

이에 조원석은 “코너가 막을 내린 후, 녹화 날이 되어도 집에만 있는 내가 너무 싫었다“며 그 때의 심정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슬럼프에 빠져있던 조원석에게 가장 큰 힘이 돼주었던 사람이 바로 정찬우라고.

조원석은 정찬우에게서 걸려온 전화 한 통에 큰 감동을 받아 다시금 개그맨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여자 친구와의 러브스토리와 정찬우의 통화 내용 등 조원석의 폭탄 발언은 10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