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짱' 곽현화에 관심집중 ‥ '나 이대 나온 여자야'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키컸으면’코너는 키 작은 남자들의 비애를 그린 코미디 프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이수근 정명훈은 작은 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칠부 바지와 군화스타일 신발과 긴 머리로 출연과 동시에 웃음을 터지게 한다.

9일 방송된 '개콘'의 '키컸으면'에서 곽현화의 춤이 다소 선정적인 것이 아니었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이슈로 떠올랐다.

'키컸으면'에서는 여러가지 키가 작아서 벌어진 에피소드들이 이어지고 마지막 부분에 경쾌한 음악이 흘러나올때 이수근,정명훈과 함께 개그우먼 장도연과 곽현화가 출연해 코믹한 춤으로 장식하며 코너가 끝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곽현화의 춤이 선정시비에 휘말리게 된 것은 의상이 선정적이라기보다는 그녀의 볼륨있늠 몸매 덕분에(?) 빚어졌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가슴 부분에 달린 레이스가 춤을 출때마다 흔들리면서 다소 선정적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었다.

169cm에 53kg으로 날씬한 곽현화는 특히 볼륨있는 몸매로 알려져 있다.

일부 남성팬들은 '곽현화의 몸매는 이전 폭소클럽에서 매직걸 택배걸로 나올때부터 주목했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일부 눈살을 찌푸린 시청자들은 '개콘이 성인방송이냐'며 비난했지만 대부분 시청자들은 '원래 개그콘서트가 15세이상 관람가다' '학생들이 즐겨보는 음악프로그램의 선정성이 더욱 심하다'며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그녀의 이대 수학과 출신이라는 학력에 집중하며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가 말했던 발언인 '나 이대나온 여자야'를 패러디하며 댓글을 달기도 했다.

방송으로 인해 핫 이슈로 떠오른 곽현화에 네티즌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며 '미니홈피'를 방문해 사진을 감상하고 방송을 놓친 시청자들은 '동영상'을 다시보느라 분주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