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현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1시33분 현재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165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6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철강금속(-812억), 운수장비(-662억), 운수창고(-158억) 등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팔아치우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인터넷과 IT 업종에 대한 매도 규모가 크다.

한편 외국인들이 선물 시장에서도 3898계약 매도 우위를 이어가면서 프로그램 매물도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로 1282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온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는 이시각 현재 89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