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상승 반전했다.

10일 오후 2시5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5313.36로 0.7% 상승하고 있다. 상하이 A지수와 B지수도 각각 0.67%, 0.19% 오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충격에 따른 아시아 증시 하락으로 중국 증시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장을 열었으나 점점 낙폭을 만회,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대로 상승세로 마감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기존 펀드로 계속 돈이 들어오고 있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노펙과 다킨철도, 해운사인 코스코, 교통은행 등 대형주들이 상승하며 지수를 끌고 있다. 공상은행, 중국은행 등은 여전히 약세를 기록 중.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