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주가 상승 영향으로 증권계좌정보와 관련한 민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협회는 2004년부터 올 8월말까지 투자자지원센터에 접수된 각종 민원을 분석한 결과 증권계좌정보와 관련된 민원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체 민원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14%와 18%에 그쳤다.

계좌정보와 관련된 민원은 자신의 예전 거래증권사 확인 요청,과거 파산한 증권사의 계좌이관 증권사 문의,유족의 피상속인(사망자) 거래증권사 문의 등이 주류였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