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테크가 최근 폐막한 하계 다보스포럼 효과를 누리고 있다.

10일 쏠리테크는 150원(1.0%) 상승한 1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중국 다롄에서 폐막한 제1회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선정한 125개 회사로 구성된 글로벌성장기업 커뮤니티에 포함됐다는 소식 덕분이다.

이달 들어 8.5% 올랐다.

쏠리테크는 올 들어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지난 8월17일 52주 최저가인 1만1050원까지 내려가는 등 약세를 보였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8% 감소한 490억원,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31.3% 줄었다.

하지만 와이브로 중계기 매출이 늘면서 최근 강세를 보인 와이브로 테마주로 부각된 데다 자사주 취득과 적극적인 IR(기업설명회) 덕분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5∼7일엔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한 IR 행사에 참가하기도 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