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 '키컸으면' 코너에서 코믹한 춤을 선보인 곽현화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다소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었던 장면때문에 시청자 게시판에는 '가족들과 보기 민망했다'는 항의가 쇄도했다.

볼륨있는 몸매의 곽현화가 입은 의상이 너풀거리는 바람에 더욱 선정적으로 브라운관에 비쳐졌다.

곽현화에 대해 옹호하는 시청자들은 '15세 미만은 시청지도를 해야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봐놓고 문제삼는 이유가 뭐냐'고 지적하기도 하고 '가요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수들은 춤추는 행위나 옷 입는거 수위가 더한 마당에 벗은것도 아니고 단지 춤을 췄는데 그걸 가지고 야하다니 말도 안된다'고 의견을 냈다.

85년생인 곽현화는 170cm키에 48kg몸무게로 모델 부럽지 않은 몸매를 소유하고 있어 곽현화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그녀의 미모에 감탄해 마지않았다.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오늘 방문자가 2만명에 육박하는(15:30 현재) 미니홈피 대문글에 곽현화는 '몇주간 싸이를 잊고살았더니.. 많은분들이 일촌신청을 해주셨더라구요..일촌신청받고싶은데... 다 어떻게 하지.. 흑흑흑'이라며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했다.

판도라TV 등에는 방송을 미쳐 보지 못한 네티즌들이 문제가 된 장면을 확인해보느라 방문한 덕분에 '곽현화 키컸으면' 동영상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개콘'은 올 들어서 ‘유세운 팬티노출 논란’ ‘안상태의 아토피 비하논란’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또한 안상태와 박휘순이 9일 첫 선을 보인 ‘누렁이’코너도 재미있다는 호평과 함께 일부 시청자들은 “일본의 과거 프로그램과 비슷하다”는 등의 표절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