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일양약품 명예회장이 중앙대에서 명예 약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중앙대는 정 명예회장이 13일 중앙대 대학원 회의실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정 명예회장은 1946년 일양약품을 창업한 이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을 지내는 등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이다.

중앙대 관계자는 "정 명예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장학회를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인 기업인 중 한 명"이라며 "존경받는 기업인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점을 높이 사 명예박사 학위 수여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