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중국 연태에 있는 현지 공장을 근간으로 해외 거래선 확대와 수익성 증대의 성과를 일궈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중국 산동성 연태 경제개발구에 자리잡고 있는 파트론의 중국 현지 공장입니다. 파트론은 휴대폰용 안테나와 카메라모듈 유전체 필터류, 수정진동자 등 주력제품과 신규 라인을 이곳으로 대거 이전해 외형 성장과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 "파트론이 생산하는 제품이 크게 5가지인데 중국 연태공장에서 모두 생산하고 있다. 연태 공장 인원은 1천200여 명이고 이쪽에 투자된 금액이 생산시설 대부분에 투자돼 있다. 연태공장의 경쟁력이 곧 파트론의 경쟁력이다" 신성장 동력원의 양산과 증산 등을 도맡고 있는 연태 공장은 인천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물류비와 시간을 단축시킴은 물론 천진과 해주 등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으로 직납품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파트론은 최근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세라믹 칩 안테나와 카메라 모듈, 수정 발진기 부문 등의 성장세와 이미 입증된 연태 현지공장 효과 등을 감안해 개성공단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 "카메라 모듈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수정진동자도 늘고 있어서 연태 공장에서 증산을 하며 시장 성장에 대응하고 있다. 중국만 갖고는 안될 듯 해 개성공단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신규사업을 통해 영업이익률 상승을 구체화하고 있는 파트론은 기존 사업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시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종구 파트론 대표이사 "올해 매출 660억원, 영업익은 110억원에서 120억원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카메라 모듈과 수동진동자 등 전 사업이 늘어날 것이다. 내년에는 매출 1천 110억원, 영업이익 150~160억원으로 잡고 있다. 3년 뒤 매출 2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트론은 이 곳 연태 현지 공장을 거점으로 원가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해외 거래선을 대폭 늘려 오는 2010년 매출 2천억원 시대를 여는 등 수익성 극대화의 전진기지로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연태 현지에서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