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12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아베 신조 총리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총리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의 표명에 대한 이유를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의 사의는 이날 오전 총리실측이 자민당 간사장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간사장은 사임 이유에 대해서 "국회에서의 구심력 저하 때문"이라고 밝혔다.

日 자민당은 간부회를 소집해 대책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지난 7월 말 참의원 선거 참패로 퇴진 압력을 받아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