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365억원 가량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3065만7753주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주당 신주 배정주식수는 0.18230025주이며, 우리사주조합원 우선 배정비율은 20%이다.

청약예정일은 우리사주조합의 경우 다음달 9일, 구주주의 경우 오는 11월 1일과 2일 이틀간이다. 납입일은 11월 6일이며, 신주권은 11월 14일에 교부된다.

회사측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기자본투자(PI) 등을 확대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