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경영] 두산중공업‥가장 가까운 곳부터…이웃사랑에서 환경보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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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화 설비부문 세계 1위 기업인 두산중공업은 올 3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독도에 담수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독도경비대원과 등대관리원 등이 상주하고 있는 동도와 어민 부부가 살고 있는 서도에 담수설비를 각각 1기씩 제공한 것.두산의 이웃 사랑이 독도까지 뻗어간 셈.물론 독도 담수화 설비 기증은 한 예에 불과하다.
올해로 창사 111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은 글로벌 기업화 추진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토로 삼고 있다.
특히 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생활체육 △산학협동 분야 등 총 6개 분야로 세분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이웃과 함께
두산은 창사 이래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위한 성금 및 재난구호 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연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원씩을 전달했다.
특히 두산의 사회공헌활동 중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군장병 및 경찰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991년부터 '사랑의 차'를 전달하고 있는 것.올해까지 16년간 총 2846만2800잔의 사랑의 차를 294개 군부대에 전달했다.
두산의 이웃 사랑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2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공제와 수시 계좌입금 등을 통해 '이웃사랑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두산엔진 역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여를 위해 2006년부터 △독거노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백혈병 환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봉사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1995년 발족한 '두산중공업 큰사랑회'는 전체 직원의 80%인 4000여명의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무의탁 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두산건설 여직원 모임인 '예지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자 매년 연말 일일 찻집 행사와 장애우를 돕기 위한 마라톤 대회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학술·교육 발전에 '올인'
두산의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학술·교육 지원 부문이다.
특히 창업자인 고(故) 박두병 회장의 유지에 따라 1978년에 설립된 연강재단은 재단법인으로서 현재 △장학사업 △학술연구비 지원사업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강재단은 1979년부터 가정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연강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 초에는 고등학생 60명,대학생 52명 등 총 112명의 연강장학생을 선정해 4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연강재단은 4308명의 장학생을 선발,70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연강재단은 1992년부터 지원해온 중국학 연구원 선발 사업도 벌이고 있다.
또 해외 유명대학에 한국어 과정을 지원해 한국어와 사회,경제,문화를 널리 보급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환경 보전도 사회적책임"
두산은 환경 경영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방안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5년에 걸쳐 자체 개발된 '두산환경경영정보시스템'을 전 계열사에서 통합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강재단은 환경 부문 연구교수들에게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전국 10개 대학에서 대기,폐기물,폐수분야 등 실용적인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지난해 말까지 103개의 연구과제에 총 10억3500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됐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독도경비대원과 등대관리원 등이 상주하고 있는 동도와 어민 부부가 살고 있는 서도에 담수설비를 각각 1기씩 제공한 것.두산의 이웃 사랑이 독도까지 뻗어간 셈.물론 독도 담수화 설비 기증은 한 예에 불과하다.
올해로 창사 111주년을 맞은 두산그룹은 글로벌 기업화 추진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토로 삼고 있다.
특히 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생활체육 △산학협동 분야 등 총 6개 분야로 세분화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이 이웃과 함께
두산은 창사 이래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위한 성금 및 재난구호 활동을 매년 펼치고 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연이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0억원씩을 전달했다.
특히 두산의 사회공헌활동 중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을 빼놓을 수 없다.
군장병 및 경찰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991년부터 '사랑의 차'를 전달하고 있는 것.올해까지 16년간 총 2846만2800잔의 사랑의 차를 294개 군부대에 전달했다.
두산의 이웃 사랑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2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공제와 수시 계좌입금 등을 통해 '이웃사랑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두산엔진 역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여를 위해 2006년부터 △독거노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백혈병 환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봉사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1995년 발족한 '두산중공업 큰사랑회'는 전체 직원의 80%인 4000여명의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무의탁 노인,소년소녀가장,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두산건설 여직원 모임인 '예지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자 매년 연말 일일 찻집 행사와 장애우를 돕기 위한 마라톤 대회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학술·교육 발전에 '올인'
두산의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학술·교육 지원 부문이다.
특히 창업자인 고(故) 박두병 회장의 유지에 따라 1978년에 설립된 연강재단은 재단법인으로서 현재 △장학사업 △학술연구비 지원사업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연강재단은 1979년부터 가정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연강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 초에는 고등학생 60명,대학생 52명 등 총 112명의 연강장학생을 선정해 4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연강재단은 4308명의 장학생을 선발,70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연강재단은 1992년부터 지원해온 중국학 연구원 선발 사업도 벌이고 있다.
또 해외 유명대학에 한국어 과정을 지원해 한국어와 사회,경제,문화를 널리 보급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환경 보전도 사회적책임"
두산은 환경 경영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방안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5년에 걸쳐 자체 개발된 '두산환경경영정보시스템'을 전 계열사에서 통합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강재단은 환경 부문 연구교수들에게 기술 발전을 위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전국 10개 대학에서 대기,폐기물,폐수분야 등 실용적인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지난해 말까지 103개의 연구과제에 총 10억3500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됐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