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체들의 중국 주택·건설분야 사업 진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는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건축업협회(CCIA)와 공동협력사업을 강화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종수 건설협회 상근부회장과 짱루펑 중국건축업협회 부회장은 이날 MOU를 통해 양국 건설업계가 공동 투자기업을 설립해서 중국 내 수도권과 상하이 등 화둥지역 토목공사,중국 내 아파트·도시개발,상업용 부동산개발,제3국 공동 진출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국 내 각종 공공·민간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건설정보 교환,건설분야 전문가·기술자 상호교류 등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