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집중' 이지아, 새 한류스타 '한발짝'
430억원의 제작비를 들인 MBC ‘태왕사신기’에서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신인 배우 이지아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이 드라마가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방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새로운 한류 스타로 부각되고 있다.

배용준의 연인 수지니 역을 맡은 그는 방영 전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김태희ㆍ하지원 등 톱스타들을 제치고 전격 발탁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지아는 키 168㎝, 몸무게 48㎏에 1981년 2월 2일생.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한다.

연출을 맡은 김종학 PD가 ‘심은하의 미모와 고현정의 당당함을 함께 지닌 여배우’라며 자신 있게 선보였다.

그는 또 "솔직 담백하고 털털한 이지아의 실제 모습이 극중 여전사 수지니의 캐릭터와 많이 닮았다"며 “미술학도답게 천성적으로 다양한 색깔을 지니고 있으며, 몇 가지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풍부한 매력을 가진 배우”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이지아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사진을 찾아 보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완전 매력적이다", "신선하지만 연기는 좀 …" 등 관심어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태왕사신기’는 동시간대에 방영된 SBS TV ‘왕과 나’의 시청률(21.0%)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