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지수선물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30P(1.42%) 하락한 229.65를 기록했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반전한 후 점차 뒷걸음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6계약과 3279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은 3806계약 '팔자'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6만4889계약으로 8173계약 줄어들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 막판 0.21포인트의 콘탱고로 전환되며 마감됐다. 이론가 대비 괴리율은 0.06%.

13일 동시만기때 1조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프로그램은 301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차익거래로 3157억원의 매물이 출회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